먹은 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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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만들기먹은 것 이야기 2022. 8. 14. 16:52
이미 유행이 한차례 지나간 들기름 막국수. 뒤늦게 유행을 접하고 해 먹은지도 한참 지난 지금 뒤늦은 포스팅을 해본다…⭐️ Cj에서 나온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정식으로 콜라보한 원조는 따로 있다는데 우리집 앞 마트에 안 팜; 얘 밖에 없더라; 한봉에 2인분. 진한 들기름으로 만나는 고소하고 담백한 국수 한그릇이라는데 과연… 봉투를 뜯으면 국수가 이렇게 들어있는데 건면이라고 생각 못해서 당황했다. (바본가 마트에서 냉장고에 없었좌나…) 근데 좀 고급스러워 보이네? 나머지 구성품. 김 후레이크, 들기름, 통깨고명, 간장소스로 매우 심플한 편. 조리법은 봉투 뒤에 나와있는데 마찬가지로 매우 심플하다. 면 4분 삶고 차가운 물에 헹궈 물기 빼고 들기름, 간장소스 넣고 비빈 뒤 김 넣고 깨 뿌리면 끝. 깨는 숟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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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속젓 파스타 만들기먹은 것 이야기 2022. 8. 14. 16:17
제주도 놀러 갔을 때 숙성도에서 먹어 본 갈치속젓. 고기맛을 살려주는 그 깊은 맛에 감동했었는데 웬걸 우리집 냉동실에도 있더라???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 갈치속젓으로 파스타를 만들면 그렇게 맛있다길래 마침 집에 파스타면도 있겠다 대충 휘뚜루 마뚜루 요리 시작! 준비물 (2인분 기준) 파스타면, 애호박 반개, 갈치속젓 두숟갈, 돼지고기(앞다리, 뒷다리, 삼겹살 암거나) 깻잎3~4장, 올리브유, 소금, 다진마늘 한숟갈 면은 소금 한꼬집 넣고 삶아서 물기빼고 올리브유 조금 뿌려서 섞어 놓고, 알덴테 알쥬? 한 7분정도? 뒤에 한번 더 볶을거니까 너무 푹 삶지 말기. 애호박 반자르고 통통통 반달모양으로 썰어놓고 프라이팬 꺼내서 불 위에 올리고 올리브유 두르고 다진마늘 한스푼 볶볶, 애호박, 돼지고기 투하 볶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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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밀크티 만들기먹은 것 이야기 2021. 9. 7. 23:28
요새 유튜브에서 핫하다는 레시피를 참고하여 밀크티를 만들어 보았다. 원래 먹는 것은 참 좋아하지만 요리라면 세상 귀찮아하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해보고 싶더라…^^ 준비물 계량컵(?) 저울 냄비 물 400g 체 우유 900ml*2(조금 모자름) 꿀 240g 홍차잎 27g 나는 요리를 좋아하는 동생들 덕에 준비물이 제법 구비되어 있었는데 레시피가 한숟갈 두숟갈 이런 느낌이 아니라 용량이 정해져 있어서 따라하려면 도구가 필요하긴 할듯. 냄비에 물 400g을 담고 끓이다 물이 따뜻해지면 얼그레이 잎 27g을 살짝 따뜻해진 물에 한번에 투하. 원 레시피는 아쌈과 다즐링을 섞는거였는데 나는 걍 집에 있던거로 함ㅋㅋ 보글보글x 살짝 따뜻ㅇ 나는 귀찮아서 걍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 담고 바로 투하함. 그리고 중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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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묵은지, 간장 비빔국수 만들기먹은 것 이야기 2021. 8. 11. 11:00
화제의 밀키트 박막례 묵은지, 간장 비빔국수를 만들어보았다.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레시피로 만들었다는데 평소 유튜브를 잘 즐겨보진 않지만 박막례 할머니의 영상은 몇번 본 적이 있다. 국수가 매우 맛있어보였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각 2인분 총 4인분인데 2인분이 1.5~7인분 같은 느낌… 내가 많이 먹는 편이긴 함. 만드는 법은 별거 없고 레시피대로 하면 되는데 양파랑 대파, 묵은지를 잘게 써는게 귀찮아서 가위로 마구 잘랐다ㅋㅋ 이게 생각보다 오래걸림. 칼 없는거 아니면 걍 칼 쓰세여… 깨 덕후는 집에 있던 깨도 듬뿍 더 뿌려주고 집에 있던 불고기도 구워서 곁들였다. 먹어 본 결과, 우리가족 입맛에는 묵은지가 압승. 간장도 단짠단짠이 좋았다. 간편하게 조리하는데 야채도 많이 먹을 수 있어 어쩐지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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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포네 치즈 복숭아 만들기먹은 것 이야기 2021. 8. 5. 01:05
요새 인기있다는(?) 마스카포네 치즈 복숭아를 쓱배송의 힘을 빌려 다소 충동적으로 만들어 보았다. 준비물 복숭아, 소금, 얼그레이 찻잎, 꿀, 아몬드, 마스카포네치즈 먼저 복숭아를 대충 썰어서 그릇에 담는다. 예쁘게 썰고 싶지만 손재주가 안따라주니까 어쩔 수 없다. 아 난 딱복이 좋아서 아삭이 복숭아로 구매했다. 얼그레이 찻잎을 대충 숟가락으로 부셔주고 복숭아 자른 것에 넣고 버무려준다. 집에 있던 허브 솔트를 후드리찹찹 뿌려주고 인스타 감성 접시에 옮겨 담고 피코크 아카시아 벌꿀을 격자모양으로 뿌려준다. 맛은 꿀잘알이 아니라 잘 모르겠는데 꿀맛 난다. 어렵게 구한 밀라 마스카포네 치즈를 아낌없이 투하하고(왜 그랬어…) 저 통 기준 삼분의 일 이상 넣음. 아몬드 투하, 소금, 꿀 소량 추가 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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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핫도그 핫볶이 너무 먹고 싶었어ㅠ먹은 것 이야기 2021. 8. 4. 00:46
명랑 핫도그에서 떡볶이가 출시되었다. 그래서, 어제 출시했냐고? 아니... 출시 한지는 한참 되었으니 매우 뒷북인데 놀랍게도 나는 이걸 8월 3일 그러니까 사실상 아까 방금 저녁으로 먹었다. 우리 지역 명랑 핫도그에 계속 떡볶이가 들어오지 않아 먹지 못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들어왔건만 계속 품절이라 먹지 못하다가 이제야 뒤늦게 먹게 된 것이다. 이게 너무 먹고 싶어서 기다리지 못하고 퇴근하자마자 포장해가지고 집으로 날아왔다. 나처럼 많은 사람들이 떡볶이를 기다렸는지 매장에 가보니 주문이 많이 밀리고 재료가 소진되어 직원 분들이 정신이 없으신 듯했다ㅠㅠ 오래 기다리게 했다고 죄송하다고 하셨는데 고작 5분 남짓이었다. 원래 핫도그 구성은 점보, 통 모짜, 가래떡인데 점보가 품절이라 가격이 같은 모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