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본 곳 이야기

경주 카페 아무튼

레이 미 2022. 8. 17. 10:30



그릭복숭아 먹으려고
찾아간 카페 아무튼.

이거 먹어보고 싶어서 봄부터
오매불망 여름만 기다렸더랬다.


경주 북천 건너편에 위치해있다.
2층에 애터미 있는 건물 1층!

근데 지금보니까 애터미랑 초성이
순서만 좀 다르고 똑같네??
우연이겠지?


내부는 하얗고 깔끔한 느낌.


요렇게 소품도 전시되어있다.
레고 꽃다발 화병 반갑쓰ㅋㅋㅋㅋㅋ


우리가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 4,200원
자두자스민에이드 5,300원
그릭복숭아 11,500원


자두자스민에이드는
저번 방문 때도 마셨는데
달콤하고 은근한 향에 완전 반했다.
자스민은 사랑입니다💕


나는 강경 딱복파인데
얘는 씨를 파서 그릭요거트를 넣어야하는
공정상 물복이어쑴ㅠㅠㅠㅠ
당연한 걸 생각 못한 멍청이…

딱복에 대한 아쉬움을 밀어놓고 맛을 생각해보면
달다구리한 복숭아와 그릭요거트의 조화가 좋고
바삭바삭한 견과류와 꿀의 조화가 참 좋았는데

복숭아+요거트와 견과류+꿀은
조금 따로 노는 느낌…?

전반적으로 맛있었는데
복숭아 다 먹고 견과류 따로 먹는 게 더 좋았다.


입구 쪽이 다 창으로 되어 있어
바로 앞 북천 주변 경관이 바로 보여 좋고
햇살이 가득 들어와 좋았던 카페 아무튼

그릭복숭아는 여름시즌 메뉴니 한번쯤 맛보기 좋고
자두자스민에이드는 꼭꼭 마셔보기를 권한다.

특히 자스민 티 등으로
자스민 향을 즐기는 사람에게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