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본 곳 이야기

대구 골목다이닝

레이 미 2022. 3. 13. 13:30


대구에 볼일이 있어 간 김에
맛있다는 추천을 받고 들른 골목다이닝.



이름대로 골목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노랑노랑한 귀여운 외관.
이 날 날씨 넘 좋았음ㅠㅠ


처음에 들어가면 보이는 셀프바.
마티스의 그림과 다양한 소품으로
센스있게 꾸며놓으셨다.


내부도 버터색으로 노랑노랑~
저 테이블 실물이 훨씬 예뻤다.


아기의자와 앞치마도 구비되어있다👍


메뉴추천은 받지 않아서
그냥 베스트 붙은 걸로 시킴ㅋㅋ

리코타치즈샐러드 8900원
빠다 갈릭 쉬림프 라이스 12900원
투움바 볼 파스타 11900원
콜라 2000원



커트러리가 귀여운 바구니에 담겨나온다.


음식이 딱 나왔을 때
너무 맛있어보이고 예쁜 플레이팅에 반했다.
음식 색상과 접시의 조화를 신경쓴 듯.


파스타는 면 익힘 정도가 좋고
소스의 간도 너무 짜지 않으면서 맛있었고


조금 단단한 듯하면서 부드러웠던 리코타치즈도 만족!
중간중간 씹히는 자몽의 쌉싸름함과도 잘 어울렸다.


아무 생각없이ㅋㅋ
리조또라 생각하고 시켰던 버터라이스도
고소하고 짭짤하니 너무 맛있었다.
살짝 느끼해질만하면
상큼한 소스의 샐러드로 입가심해주니 완벽!

맛집 인정!!


화장실 쪽으로 셀프바가 하나 더 있다.
여기도 마티스ㅋㅋ


날씨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기분 좋았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