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본 곳 이야기

경주 황리단길 계림규동

레이 미 2022. 3. 7. 23:28


밥이 먹고 싶어서 들른
황리단길 계림규동
황리단길 메인 길에서 살짝 벗어난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다.


단층으로 된 건물에 외관도 깔끔하고

셀프바에 깔린 천 내 방 커튼이랑 똑같은 패턴이네..


내부도 인테리어에 신경 쓴 듯한 모습이었다.
입구는 미닫이인데 자동문이다.


창가를 따라 바 같이 생긴 자리도 있고~
통창이 군데군데 있어서 답답해보이지 않는다.

벽에 규동 그림 귀여웠음


셀프로 단무지 등 반찬을 가져가게 되어있다.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석.
옆에 오늘의 운세를 보는 장난감(?)도 있었다ㅋㅋ
물론 안해봄


메뉴는 이렇게 있고
우리는 카츠카레 11900원
김치규동 + 온천달걀 9900+800원으로 주문했다.



김치규동은 김치가 좀 짭짤해서
계란을 추가한게 신의 한수였다.
부드러우면서도 간간한게 아주 굿👍

돈까스도 기대이상이고
사이드로 나온 된장국이 슴슴한게 정말 맛있었다.



아기의자와 아기 그림책도 있다.
이런 세심함 좋다!



보통 규동같은 일식류는 양이 적어
몇시간만 지나면 금방 배가 허기질 때가 많았는데
양도 적지 않은 편이었다.
든든하게 배 채우기 좋은 곳인듯.